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설 인간 리뷰 줄거리 결말 느낀점 4가지
    카테고리 없음 2025. 5. 17. 12:25

    소설 인간 리뷰
    소설 인간 리뷰

    👁‍🗨 “인간이 신을 배운다면?” — 『인간』 3부작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상력과 철학, 신화와 과학이 만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작,
    인간 (Nous les Dieux)』 3부작을 소개하려 합니다.

    『개미』『타나토노트』『천사들의 제국』에 이어
    ‘사후 세계 3부작’의 연장선이자
    인간의 존재 이유와 신의 역할에 대한 궁극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인간이 신을 배운다면?”
    이 상상력 넘치는 물음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소설 인간 리뷰

    📖 책 줄거리 요약

    주인공은 전작 『천사들의 제국』에서 천사로 승격된 미카엘 팽송.
    이번엔 더 높은 단계인 **‘신 후보생’**으로 선택됩니다.

    신의 학교가 위치한 곳은 **‘신들의 섬’**이라는 미지의 공간.
    여기서 미카엘을 비롯한 144명의 후보생들은
    하나씩 가상의 세계(작은 인류)를 부여받고,
    그 세계를 관찰하고, 조작하며, 신의 자질을 테스트받습니다.

    이 세계들은 인간의 역사와 비슷하면서도 실험적인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 후보생들은 인간의 문명, 종교, 전쟁, 사랑, 진화 등을
    ‘창조자의 입장’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미카엘은 이 시험 속에서 신이 된다는 것의 책임과 역설,
    인간이라는 존재의 불완전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마주하게 됩니다.

    🔍 결말 요약 (스포일러 최소화)

    3부작의 마지막 『신들의 신비 (Le Mystère des Dieux)』에서
    미카엘은 예기치 못한 시험과 배신, 그리고 내면의 충돌을 겪으며
    ‘신’이라는 존재 자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는 신도 또 하나의 진화된 존재일 뿐이며, 절대적이지 않다는 통찰에 도달하고,
    인간, 신, 자연, 우주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게 됩니다.

    책은 열린 결말을 통해
    독자 스스로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그리고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 느낀 점 1: 신이 된다는 것의 철학적 무게

    신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절대적인 능력을 가지면, 우리는 더 선해질까?
    이 책은 그런 **‘신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오히려 인간의 이기심, 탐욕, 불완전함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읽으며 인간이 신이 되기엔 너무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존재가 아닐까,
    그럼에도 인간이 가진 공감, 사랑, 희생이 오히려 신을 뛰어넘는 건 아닐까 하는
    역설적 질문이 끊임없이 따라왔습니다.

    ✍️ 느낀 점 2: 신화를 현실로 끌어낸 베르베르식 세계관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닙니다.
    그리스 신화, 동양 사상, 현대 과학, 심리학, 뇌과학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하나의 새로운 우주적 질서를 창조해냈습니다.

    특히 ‘디오니소스’, ‘헤르메스’ 같은 고대 신들이
    현대적 감성과 유머로 재등장하는 장면은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베르베르 특유의 지적 유희를 느끼게 해줍니다.

    ✍️ 느낀 점 3: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재발견

    주인공은 점점 신의 역할을 배우며
    인간의 나약함뿐 아니라 강인함, 창조성, 사랑의 능력에 경탄하게 됩니다.
    오히려 신보다 인간이 더 위대할 수도 있다는 인식은
    읽는 내내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라는
    베르베르의 메시지가 조용하지만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 느낀 점 4: 모든 인간은 ‘신 후보생’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어쩌면 누군가가 실험 중인 가상세계 속 존재가 아닐까?”
    혹은 “나의 선택이 누군가의 우주를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베르베르가 말하는 신이 된다는 것은, 책임지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
    결국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거대한 실험실 속에서
    신처럼 선택하고 창조하며 살아가는 중
    이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총정리

    『인간』 3부작은
    그저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 소설이 아닙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진화란 무엇인가”**를
    근본부터 탐구하는 지적 여행서이자 철학적 모험담입니다.

    단순히 읽는 소설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체험형 사유 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의 크기와 깊이를 조금 더 넓고 깊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나는 어떤 세상을 창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 질문이 오래도록 당신 곁에 남을 것입니다.

    상상력과 철학이 만나는 여정을 원하신다면,
    『인간』 3부작을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소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리뷰 줄거리 결말 느낀점 4가지

     

    소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리뷰 줄거리 결말 느낀점 4가지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식의 파편들"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리뷰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단순한 소설도, 전통적인 백과사전

    chltls.com

    소설 여행의 책 리뷰 줄거리 결말 느낀점 4가지

     

    소설 여행의 책 리뷰 줄거리 결말 느낀점 4가지

    오늘은 우리의 내면을 향한 특별한 여행으로 안내하는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여행의 책』을 소개합니다.보통의 여행서는 낯선 도시와 풍경을 소개하지만, 이 책은 당신의 ‘의식’ 안으로

    chltls.com

     

Designed by Tistory.